안녕하세요!
오늘은 저 멀리 영국의 건강정보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영국은 일찍부터 산업발전을 이룩하며 2024년 기준 명목 GDP로 환산 시 세계 6대 경제대국으로 추산되는 나라입니다.
높은 경제 수준만큼이나 건강에도 관심이 많은 영국인들이 요즘 버섯, 특히 영지버섯과 노루궁둥이 버섯에 주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영국인이 주목하는 건강보조식품인 버섯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영국의 건강보조식품 주요 트렌드
영국인들은 2021년 팬데믹 이후 면역력 증진과 전반적 건강유지를 위해 건강보조식품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 차례 연속 봉쇄와 지속적 사회적 거리 두기로 스트레와 불안, 외로움이 증가하면서 영국인들의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도도 매우 증가했는데요. 이러한 정신 건강 증진에 버섯이 탁월한 효과를 갖는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 버섯의 기능성
버섯은 사실 오랜 기간 시장에서 판매되어 왔지만, 최근 몇 년간 소셜 미디어 덕분에 크게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영국인들이 주로 주목하는 버섯의 기능성은 스트레스, 피로, 집중력 부족의 개선입니다.
예를 들어 노루궁뎅이버섯(=사자갈기버섯, Lion's Mane)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차가버섯(Chaga)은 에너지 보충의 효과가 있으며 영지버섯(Reishi)은 진정 효과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영국인이 주목하는 버섯 종류
1) 영지버섯
영지버섯은 고대 중국과 일본에서 링즈(Lingzhi)로 불렸으며 2000년 이상 건강에 유익한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는 불로초로 불리며 그 희소성과 건강상의 이점으로 최고위 귀족들만이 사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영지버섯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신체의 적응력을 높이고 긴장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을 주며 그 항산화 성분을 통해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유지시켜 주어 인지기능 개선 및 기억력 감퇴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2) 노루궁뎅이버섯 (=사자갈기버섯)
노루궁뎅이 버섯은 그 특유의 모양 때문에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서양에서는 사자갈기 같다 하여 Lion's mane으로 불립니다.
이 버섯은 헤리세논(Hericenones)과 에리나신(Erinacines)이라는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신경성장인자(NGF) 생성을 촉진시키는데요.
이렇게 촉진된 신경성장인자는 손상된 신경의 회복을 돕고 뇌의 신경연결을 강화해 주어 인지기능 개선뿐 아니라 스트레스나 노화로 인해 저하된 뇌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유용하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4. 영국의 버섯 관련 건강기능식픔 브랜드
1) 더 허브텐더(The herb tender)
영국의 웰네스 브랜드인 더 허브텐더는 2024년 4월 영국의 600개 Holland& Barrett 매장에서 출시되었습니다.
식물 기반, 친환경, 글루텐 프레 보충제로 구성되어 있고 영지와 노루궁둥이 버섯 등을 활용해 다양한 캡슐 형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2) 영국의 영지버섯 보조제 브랜드
지금까지 영국인이 주목하는 건강보조식품인 버섯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버섯의 유익한 정보에 대해 살펴보시고 건강관리하는 데에 많은 도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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